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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/교통정보

K-패스 발급부터 혜택까지 총 정리! 다른 카드와 차이점은?

by 고터틀 2024. 3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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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패스 이용 혜택

 

 

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4년 5월부터 'K-패스'를 도입한다.

 

이에 따라 알뜰교통카드는 2024년 4월 30일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되며 기존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?

 

서울의 기후동행카드, 경기도 더경기패스, 인천의 인천i패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?

 

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K-패스 전환 방법, K-패스 혜택 및 다른 카드와의 차이점을 알아보자.

 

 

K-패스 발급방법, 혜택 및 이용 대상은?


 

알뜰교통카드와 K-패스 혜택의 차이점은?

 

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-패스 출시와 함께 알뜰교통카드의 전환을 공지하였다.

 

K-패스는 동일한 교통비 할인 정책으로 좀 더 개선된 정책이라는 명목으로 알뜰교통카드 폐지를 선언했다.

 

알뜰교통카드는 이동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환급해준 반면

 

K-패스는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 요금에 따라 일반 20%, 청년 30%, 저소득 53%를 환급해준다.

 

물론,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혜택이 적용되며 월 최대 60회까지의 이용 요금을 대상으로 한다.

 

요약하자면, K-패스는 이동 거리 최대 800m 기준이 폐지되고 적립금이 더욱 늘어난 것이 차이점이다.

 

구분 이용 대상 혜택 비고
K-패스 일반(만 35세 이상) 이용 요금의 20% 환급 이동거리 무관
15회 이상 최대 60회
청년(만 19~34세) 이용 요금의  30% 환급
저소득 이용 요금의  53% 환급

 

 

K-패스 발급 방법 및 이용 대상은?

 

K-패스는 시내버스, 지하철, 광역버스, GTX 등 대중교통 모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.

 

K-패스를 발급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다.

 

첫째,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가 필요하다.

 

회원 전환 절차만 진행한다면 카드 재발급 필요 없이 기존의 카드를 이용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.

 

회원 전환은 2024년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, 5월 1일부터 회원 전환 미동의 시 이용 내역은 적립되지 않는다.

 

2024년 3월 21일 기준,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118만명 중 22.5만명이 전환을 완료하였다.

 

둘째,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신규 가입자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.

 

K-패스 이용 대상은 전 국민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추천한다.

 

단, K-패스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로 운영되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K-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서

 

혜택이 주어지므로 미참여 지자체 또는 예산 상황에 따라 감액 또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.

 

타 교통카드(기후동행카드, The 경기패스, 인천 I-패스)와의 차이점은?

 

K-패스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나 지자체별로 교통비 할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.

 

중앙 정부와 각 지자체의 분산된 교통비 할인 정책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다.

 

K-패스는 기후동행카드와 중복이 되지 않으나 The 경기패스는 중복이 된다고 하니

 

사업별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더 유리한 혜택을 받도록 하자.

 

기후동행카드

 

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 목적으로

 

2024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.

 

기후동행카드는 6월 30일까지 시범 판매 후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7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.

 

월 6만 5천원으로 서울시 대중교통(지하철, 시내버스) 및 따릉이를 횟수와 관계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.

 

또한, 2024년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'한강 리버버스'도 포함된다고 한다.

 

그러나 신분당선과 서울시 외 지역의 지하철, 시내버스, 광역버스, 공항버스 등은 혜택에서 제외된다.

 

The 경기패스

 

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맞서 경기도는 2024년 5월부터 The 경기패스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.

 

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K-패스와 중복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.

 

K-패스와 동일하게 전국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고 환급 비율은 동일하나 이용 대상별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.

 

첫째, K-패스 발급 대상에서 제외된 18세 이하 어린이·청소년도 교통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.

 

둘째, K-패스의 경우 청년 대상은 만 19~34세이나 The 경기패스는 만 19~39세까지 연령이 확대된다.

 

셋째, K-패스의 경우 월 이용 횟수가 최대 60회이나  The 경기패스는 최대 횟수 제한이 없다.

 

넷째, 전국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버스, 신분당선, GTX 등 모든 교통수단이 대상이다.

 

구분 이용대상 혜택 비고
The 경기패스 어린이·청소년
(6~18세)
연 24만원 한도 지원 이동거리 무관
15회 이상 무제한
일반(만 40세 이상) 이용요금의  20% 환급
청년(만 19~39세) 이용요금의  30% 환급
저소득 이용요금의  53% 환급

 

인천 I-패스

 

인천 I-패스는 K-패스 시행에 맞춰 2024년 5월 시행 예정으로 K-패스와 중복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.

 

18세 이하 어린이·청소년 사업 대상 포함, 청년 연령 만 19~39세까지 확대 및 최대 이용 횟수 무제한 혜택이

 

The 경기패스와 동일하나 만 65세 이상 환급률을 30%로 확대하여 제공한다.

 

또한, 인천시는 단계적으로 만 65세 이상 환급률을 50%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.

 

2024년 8월에는 '광역 I-패스' 도입 예정으로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한다.

 

광역 I-패스의 세부 정기권 금액은 시민들의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하여 추후 확정될 계획이다.

 

결론

 

수도권은 교통비 할인 혜택을 위한 경쟁은 지방에 비하면 상당히 치열하다.

 

지방의 경우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면 K-패스 이용이 필수적일 것이다.

 

경기도 또는 인천에 산다면 지자체 혜택을 받으면 K-패스를 이용할 것이다.

 

반면, 서울에 거주한다면 따릉이와 한강 리버버스의 이용률에 따라 K-패스 이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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